매달 전기요금 고지서를 확인할 때마다 생각보다 많이 나온 전기요금에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평소보다 전력 사용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무조건 사용하지 않을 수도 없기 때문에, 전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 필요한 전기는 사용하면서 낭비되는 전력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별도의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전기 절약 방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사용하지 않는 조명은 바로 끄기
가장 간단하지만 쉽게 놓치는 방법입니다.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사용하지 않는 방의 조명을 계속 켜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작은 습관이 쌓이면 불필요한 전력 사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개의 조명을 사용하는 집이라면 사람이 없는 공간의 조명부터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조명을 끄는 방법을 대표적인 실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천 방법
- 사용하지 않는 방의 조명 끄기
- 외출하기 전에 집 안 조명 확인하기
- 낮에는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기
- 필요한 공간만 조명 사용하기
작은 행동이지만 매일 반복하기 쉽다는 점에서 가장 먼저 실천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2.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대기전력 줄이기
TV, 셋톱박스, 충전기, 컴퓨터 등은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도 대기전력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의 플러그를 매번 뽑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제품부터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이나 여행 때문에 며칠 동안 집을 비우는 경우에는 전원을 차단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냉장고처럼 항상 전원이 필요한 제품은 임의로 전원을 차단해서는 안 됩니다.
3. 에어컨 사용 시간을 줄이고 냉방 효율 높이기
여름철 전기요금에서 에어컨 사용은 특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어컨 사용시간을 줄이는 방법과 선풍기를 함께 활용하는 방법 등을 에너지 절약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에어컨을 끄는 것보다 냉방 효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 사람이 없는 방은 냉방하지 않기
- 문과 창문을 닫아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기
-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활용하기
-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 외출할 때 에어컨이 켜져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
특히 냉방 중에는 문을 계속 열어두지 않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냉방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세탁기는 세탁물을 모아서 사용하기
세탁기를 조금씩 자주 돌리는 것보다 세탁물을 적절히 모아서 사용하는 것도 전력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절약 자료에서도 세탁물을 모아서 세탁하는 방법을 절약 실천 사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탁기에 너무 많은 양을 넣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제품 설명서에서 안내하는 적정 세탁량을 지키면서 불필요하게 여러 번 세탁기를 돌리는 것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5. 전기밥솥의 보온 시간을 줄이기
전기밥솥은 밥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보온 기능을 사용할 때에도 전력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밥을 오랫동안 보온하는 습관이 있다면 필요한 만큼만 보온하고 남은 밥은 적절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역시 전기밥솥의 보온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약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6. 오래된 조명을 LED 등 고효율 조명으로 바꾸기
조명을 교체해야 하는 시기가 됐다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자료에서는 LED 등 고효율 조명을 사용하는 방법도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조명을 전부 한꺼번에 교체하기보다는, 교체 시기가 된 조명부터 순차적으로 바꾸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7. 전기요금은 사용량 자체를 확인하는 습관부터
전기요금을 줄이려면 무조건 전기를 적게 사용하는 것보다 우리 집에서 어떤 제품이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계절에 따라 사용량이 크게 달라지는 제품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여름에는 에어컨과 선풍기, 겨울에는 전기히터나 전기장판 등 계절성 전기제품의 사용량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전기 사용량이 갑자기 늘었다면 최근에 새로 사용하기 시작한 전자제품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실천해도 좋습니다
전기요금을 줄이는 방법은 반드시 큰 비용을 들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하지 않는 조명을 끄고, 대기전력을 줄이고, 세탁물을 모아서 세탁하고, 밥솥의 보온 시간을 줄이는 것처럼 평소 생활습관을 조금씩 바꾸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과거 가정에서 하루 1kWh를 줄이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조명 소등, 플러그 뽑기, 에어컨 설정온도 조절 등 여러 실천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매일 반복할 수 있는 방법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것입니다.
마무리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꼭 불편한 생활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하던 전기를 조금만 돌아보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특히 에어컨이나 전기밥솥처럼 오랫동안 사용하는 제품은 사용시간과 사용습관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전력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생활베네핏에서는 전기요금뿐만 아니라 가스비, 통신비, 자동차 유지비 등 일상에서 줄일 수 있는 생활비 절약 방법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참고: 전기요금과 에너지 절약 효과는 사용환경과 요금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요금 및 제도와 관련된 내용은 한국전력과 관련 기관의 최신 안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